이란 외교장관 아라그치, 예멘 교전 격화 속 사우디와 대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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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공항 공격으로 석유 수출·항공편 차질 발생
- 후티 반군, 핵심 해운 요충지 바브엘만데브 해협 방향으로 진격
- 이란 외무장관, 사우디아라비아와 회담 지속 중이라고 발언
요약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1월 3일 이란이 외국 군대의 개입 없는 역내 안보 체제를 모색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난주 테헤란에서 이란 당국자들과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 고위 당국자들이 회동한 뒤 나왔다.
이들 국가와의 고위급 접촉은 8월 이후 처음이었다.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으로 시작된 광범위한 분쟁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세력 간 교전이 최근 몇 주 동안 격화됐다.
후티 세력은 리야드 국제공항을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해 원유 수출과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게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공습으로 대응했다.
후티 세력은 주요 해상 운송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향해서도 진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