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금 사들이기 가속, 3분기 321톤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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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GC, 중앙은행 3분기 금 321톤 순매수로 2024년 말 이후 최고 속도 기록
- 금값,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약 25% 하락
- 금 기반 ETF 보유량, 3분기 211톤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
요약
세계금협회(WGC)는 중앙은행들이 3분기에 금 321톤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이후 가장 빠른 매입 속도다.
연초 이후 누적 매입량은 약 675톤으로 추산돼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다.
매입 내역을 공개한 국가 중 중국과 폴란드가 각각 63톤과 41톤을 추가하며 최대 매입국으로 꼽혔다.
러시아는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매도에 나서 19톤을 처분했다.
추정 매입량의 거의 3분의 2는 매입 주체가 공개되지 않았다.
금은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치가 약 4분의 1 하락했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영향이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의 금 보유량은 해당 분기에 211톤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신구 수요는 가격 상승과 인도 및 중국의 세제 변화 속에 17% 감소한 313톤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부터 집계된 WGC 자료상 3분기 기준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