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은 석유·가스 금융 축소, 아프리카는 에너지은행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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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렉심은행·아프리카석유생산국기구, 서방 에너지 대출기관 철수 속 아프리카에너지은행 설립
- 아프리카에너지은행, 수권자본 50억 달러 중 약 5억 달러 확보
- 아프리카에너지은행, 초기 운영 단계 최대 100억 달러 금융 주선 목표
요약
아프리카수출입은행과 아프리카석유생산국기구는 10월 31일 아부자에서 열린 창립 회의에서 아프리카에너지은행(AEB)을 공식 설립했다.
서방 은행과 개발금융기관들이 기후 관련 약속에 따라 석유·가스 부문에서 발을 빼는 가운데 에너지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하려는 목적이다.
은행의 업무 범위는 생산, 운송, 정제, 파이프라인, 발전 및 송전 등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을 포괄한다.
수권자본금 50억 달러 가운데 약 5억 달러가 확보됐다.
AEB는 초기 운영 단계에서 최대 1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주선하고, 2027년에 최소 3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에는 역내 정유시설과 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한다.
설립 주체들은 수입 석유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아프리카 역내 에너지 교역을 확대하며, 프로젝트 선정에 대한 아프리카 각국 정부의 영향력을 높이고자 한다.
아프리카의 에너지 투자 수요는 2,000억 달러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