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분기 영업손실 59억 유로, 구조조정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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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3분기 영업손실 59억 유로로 10여 년 만에 최악 기록
- 폭스바겐, 10만 명 감원과 독일 공장 최대 4곳 폐쇄 가능성 포함한 구조조정 계획
- 폭스바겐, 2026년 이익률 최대 1% 전망
요약
폭스바겐이 주요 시장에서 중대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3분기 영업손실 59억 유로를 기록했다. 10여 년 만에 최악의 실적이다.
이번 실적에는 약 80억 유로의 특별항목이 반영됐으며, 대부분 자회사 포르쉐 지분의 가치 감액에서 발생했다.
분기 매출액은 6% 감소한 753억 유로를 기록했고, 실적 발표 후 폭스바겐 주가는 2% 하락했다.
아르노 안틀리츠 최고재무책임자는 첫 9개월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특별항목 반영 전에도 3.8%에 그쳤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불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중국 내 경쟁과 연간 수십억 유로의 관세 비용, 유럽 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드는 막대한 비용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회사는 9월에 일회성 비용 100억 유로를 예고하면서 2026년 이익률이 1%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의 구조조정 계획에는 10만 명 감원과 독일 공장 최대 4곳의 폐쇄 가능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2027년 초부터 파업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