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6억 파운드 에너지 지원안 내놨지만 재정 여력은 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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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예산안, 2천만 가구 에너지요금 지원에 26억 파운드 배정
- OBR, 영국 성장률 2026년 1.2%에서 2027년 1%로 둔화 전망
- OBR, 올해 부채 이자지출 기존 예상보다 140억 파운드 증가 전망
요약
존 힐리 영국 재무장관은 10월 28일 앤디 버넘 총리 취임 이후 첫 예산안을 발표했다.
높은 에너지 비용과 금리 상승,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예산안에는 2,000만 가구의 에너지 요금 지원을 위한 26억 파운드 지급이 포함됐다.
운전자 대상 감세를 연장하고, 은행이 납부하는 세금을 일시적으로 인상해 일부 생계비 지원책의 재원을 마련한다.
영국 예산책임처(OBR)는 2025년 성장률 추정치를 소폭 상향했지만, 성장률은 2026년 1.2%에서 2027년 1%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1월 평균 에너지 요금은 약 16% 오를 수 있다.
OBR는 물가를 반영한 1인당 실질 가처분소득이 2년간 감소한 뒤 회복하더라도, 2030년에는 10년 전보다 불과 1% 높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OBR는 올해 부채 이자 지출이 기존 예상보다 140억 파운드 늘어나 정부의 재정 여력이 더욱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