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EU 협력 확대 추진, 준회원 명칭엔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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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EU, 무역·방위 협력 강화 계획…준회원 명칭은 이견
  • 트럼프, 캐나다·EU 구상이 비우호적이라고 판단할 경우 유럽에 관세 위협
  • 캐나다, F-35 72대 추가 구매 계획 재검토…사브 그리펜 대안 검토

요약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몬트리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이사회 상임의장을 초청해 무역·국방·경제 관계 강화를 위한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핵심 광물, 기술, 연구 등을 포괄하는 ‘미래를 위한 동맹’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캐나다에 ‘준회원국’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은 프랑스와 독일 등을 포함해 여전히 이견이 있다. 카니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향후 1년에 걸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확대된 파트너십의 승인 여부가 2027년에 검토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가 법률과 규제를 유럽연합에 맞춰야 하는 유럽연합 가입은 배제했다. 캐나다 당국자들은 캐나다가 특정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는 있지만 유럽연합 예산에 대한 의무는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된 파트너십은 어떤 형태든 캐나다 의회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안된 협력 구상이 적대적일 수 있다고 표현했으며, 이를 비우호적이라고 판단할 경우 유럽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반면 캐나다의 한 당국자는 관계 강화가 미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유럽연합의 1,500억 유로 규모 SAFE 방위 조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일한 비유럽 국가다. 캐나다 정부는 이미 구매를 확약한 F-35 16대 외에 미국산 F-35 72대를 추가 구매하는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대안으로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을 고려하고 있다. 제안된 ‘유럽산’ 규정은 캐나다 기업의 향후 유럽연합 국방 지출 사업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 2025년 캐나다 상품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71.7%였다. 카니 총리는 향후 10년간 다른 국가로의 수출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캐나다와 유럽연합은 유럽투자은행의 자금 지원 가능성과 광물 가격 안정화 조치 등을 포함해 핵심 광물 분야의 협력 강화도 모색하고 있다.

원문 기사 · abc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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