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캐나다 총리, EU 협력 확대 추진하지만 준회원 명칭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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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무역·방위 관계 강화를 위한 EU 정상 회담 개최
  • 트럼프, 캐나다-EU 구상을 비우호적으로 판단할 경우 유럽에 관세 부과 위협
  • 프랑스·독일, 캐나다의 EU 준회원 지위 구상에 반대

요약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몬트리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맞아 이틀간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캐나다와 EU의 무역·국방·경제 관계 강화를 논의하며, 향후 1년간 추가 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프랑스와 독일을 포함한 일부 EU 회원국은 제안된 ‘준회원국’ 지위에 반대하지만,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EU 정식 가입 가능성을 배제했으며, 어떤 형태로든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면 캐나다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EU 회원국의 예산 분담 의무를 지지 않지만 특정 프로그램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무역, 국방, 핵심 광물, 기술, 연구를 아우르는 ‘미래를 위한 동맹’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안된 협력 구상이 적대적일 수 있다고 표현했으며, 이를 비우호적이라고 판단하면 유럽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캐나다 고위 당국자는 관계 강화가 미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미국산 F-35 16대를 우선 도입하기로 약정한 뒤 72대를 추가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도 고려하고 있다. 캐나다는 EU의 1,500억 유로(1,670억 달러) 규모 SAFE 방위 조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일한 비유럽 국가이기도 하다. 2025년 캐나다 상품 수출의 71.7%는 미국으로 향했다. 카니 총리는 향후 10년간 다른 국가로의 수출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캐나다와 EU는 디지털 무역, 핵심 광물 협력, 유럽투자은행의 자금 지원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원문 기사 · abc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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