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료난 악화, 해소 가로막는 정제능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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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정유시설 전쟁 피해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시설 공격으로 세계 연료 부족 심화
  • 러시아 정유 처리량, 복구 진행으로 25% 증가해 하루 약 500만 배럴 도달
  • IEA 비롤, 내년 석유·가스 가격 고공행진과 정제제품 가격의 더 높은 수준 전망

요약

중동 정유시설의 전쟁 피해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시설 공격으로 세계적인 연료 부족이 악화하고 있다. 가동 가능한 정제설비가 없으면 이를 해소하기 어렵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개월간 러시아 정유시설 약 30곳에 100차례 넘는 드론 공격을 가했다. 공격 대상 시설은 공격 이전 러시아의 하루 610만 배럴 정제능력 중 80%를 차지했으며, 이들 시설의 현재 합산 정제능력은 하루 160만 배럴로 추산된다. 러시아는 앞서 경유 수출을 금지하고 휘발유 수출을 제한했다. 보수가 진행되면서 정유시설의 원유 처리량은 10월 초부터 하순까지 25% 증가해 하루 약 500만 배럴에 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합의안은 다음 달 러시아산 경유 300,000톤을 미국과 국제 시장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하루 약 75,000배럴에 해당하며, 분석가들은 이 물량이 공급이 빠듯한 시장에 유의미한 완화 효과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후티 반군은 하루 550,000배럴 규모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스 타누라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사우디 당국은 이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내년에도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석유제품 가격은 그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기사 · oilpr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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