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델타, 개인정보로 가격 달리하나? FTC 자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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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C, 8개 기업에 개인정보의 고객 가격 결정 영향 여부 자료 제출 명령
- FTC, 승차공유·배달 기업의 운전자 행동정보 기반 보수 책정 여부 조사 중
- FTC, 개인화 가격 및 사용 데이터 유형 공개 의무화 제안
요약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델타항공, 월마트, 유나이티드항공, 젯블루, 리프트, 도어대시, 인스타카트, 타깃에 개인정보, 멤버십 프로그램 참여 여부 또는 기타 요인에 따라 고객별 가격이 달라지는지에 관한 정보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FTC는 차량 호출 및 배달 기업들이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이나 일감 수락 이력을 보수 책정에 활용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기업들이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연방법원에 명령 집행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앤드루 퍼거슨 FTC 위원장은 동일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지불하는 금액과 플랫폼 노동자가 받는 보수를 결정하는 방식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젯블루는 항공 운임이 수요와 좌석 여유에 따라 결정되며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소득, 구매 이력 또는 지불 의향을 가격 책정에 활용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FTC는 개인별 맞춤 가격 책정 여부와 사용되는 데이터 유형을 명확히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안했으며, 의견 수렴 기간은 11월 21일까지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