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쿠바 금수조치, 유엔 규탄 표결 앞두고 양국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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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의 쿠바 군사 개입 가능성 재차 제기
- 유엔, 미국의 쿠바 금수조치 규탄 비구속적 결의안 압도적 가결 예상
요약
유엔은 미국의 대쿠바 금수 조치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다.
이 결의안은 34년간 매년 논의돼 왔으며,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회원국 165개국이 찬성하고 7개국이 반대했으며, 12개국은 기권했다.
이들 결의안은 구속력이 없지만 국제사회의 여론을 반영한다.
올해 표결에 영향을 미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이 서방 동맹국을 포함한 회원국들의 반대나 기권 증가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이번 표결은 쿠바의 금융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군함들이 이란 전쟁에서 복귀하는 길에 쿠바에 기항할 수 있다고 말하며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다시 제기했다.
유엔 총회에서도 긴장이 드러났다.
마이크 왈츠 미국 대사와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은 금수 조치에 관한 토론 중 격한 발언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