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가생활임금 약 4% 올리나? 예산안서 발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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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최저임금 약 4% 인상 예상,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 전언
  • 영국 인플레이션·차입비용 상승으로 힐리의 236억 파운드 재정준칙 여유분 약 절반 축소
  • 영국 재무부, 생활용품 100여 종 수입관세 면제 발표…연간 1억2천만~1억8천500만 파운드 절감 추산

요약

논의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존 힐리 영국 재무장관은 10월 28일 예산안에서 국가생활임금과 18~20세 최저임금을 약 4%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는 채용 비용 상승이 청년 실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최저임금 연령 구간을 폐지하겠다는 노동당의 공약 추진을 일시 중단했다. 올해 초 16~24세 실업률은 16%를 넘었다. 영국 통계청 수치에 따르면 국가생활임금을 시간당 임금 중간값의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4% 넘는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 도이체방크는 2027년 4월에 4.6%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추산했고, 모건스탠리는 인상률이 최대 5.5%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재무부는 100개가 넘는 가정용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른 연간 절감액은 1억 2,000만~1억 8,500만 파운드로 추산된다. 최대 2억 파운드 규모의 보다 포괄적인 생활비 지원책에는 주행거리 기준 세금 공제 변경, 자영업자 아버지 지원, 돌봄 제공자 수당도 포함된다. 인플레이션과 차입 비용 상승으로 힐리 재무장관의 재정준칙상 여유분 236억 파운드는 대략 절반으로 줄었다. 투자자들은 이 여유분이 150억 파운드 아래로 줄어드는 데 반발할 수 있어 예산안에서 양보할 여지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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