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우디 방어 나서나? 의회 조건부 군사지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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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의회, 사우디 요청 시 사우디 영토 방어 군사지원 승인
- 후티, 사우디 동서 송유관 펌프장 공격 주장…사실 여부 미확인
- 이란, 미국과 간접협상 지속 및 외교 가능성 유지 입장 표명
요약
이집트 의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에 맞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이 군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시시 대통령은 모든 지원이 사우디 영토와 국경 방어에 한정되며 예멘 내부를 공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원유 송유관의 펌프장들과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피해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길이 740마일인 이 송유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홍해 연안의 얀부로 원유를 운송하며, 수송 능력은 하루 약 700만 배럴이다.
케이플러에 따르면 10월 들어 현재까지 얀부의 수출량은 하루 평균 약 300만 배럴이었다.
이 송유관은 9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의 소행으로 지목된 드론 공격으로 펌프장들이 손상된 뒤 2주간 폐쇄됐다.
후티 반군은 라비그 정유시설과 얀부의 아람코 시설도 타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사나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대 2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기는 리야드를 향해 발사됐다가 요격된 미사일의 발사에 사용됐다.
연합군은 미사일 저장용 터널 5개와 추가 발사대 4기도 파괴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국방장관의 테헤란 방문이 긴장을 완화하고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과의 간접 대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투를 재개할 준비도 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