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4선 성공, 도쿄 상장 보베스파 ETF는 15% 가까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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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라,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400만 표 이상 차이로 꺾고 대통령 4선 성공
- 도쿄 상장 브라질 보베스파 추종 ETF, 룰라 승리 후 약 15% 하락
- 보우소나루 자유당과 동맹 세력, 브라질 상·하원 야권 과반 확보 가능성
요약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가 10월 25일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400만 표 넘게 앞서며 네 번째 대통령 임기를 확보했다.
룰라는 1차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1980년대 브라질의 민주주의 복귀 이후 1차 투표 2위 후보가 최종 승리한 첫 사례가 됐다.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투표 시간을 두 시간 연장한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선거 결과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를 추종하는 도쿄 상장 상장지수펀드는 룰라의 승리 이후 아시아 거래에서 거의 15% 하락했다.
룰라는 자신의 복지 프로그램 지원액을 15% 인상하고 전국적으로 주말 대중교통을 무료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복지 지원액 인상은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주말 대중교통 무료화 제안은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브라질에서는 1980년대 이후 가장 보수적인 의회가 구성됐다.
보우소나루의 자유당과 동맹 세력은 하원에서 280석 넘게, 상원에서 최대 50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야권이 양원 모두에서 과반을 차지하기에 충분한 규모다.
정부는 2027년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하고 있지만, 공공부채는 국내총생산의 82%를 넘어섰다.
골드만삭스는 룰라의 국가 주도 성장 기조 아래에서 지출 억제에 제한적인 진전만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