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연기금 고령화 압박, 위험투자 확대 놓고 엇갈린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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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연금제도, 인구 고령화로 지급 의무 증가와 부양 노동인구 감소 직면
  • 미국 노령·유족보험 신탁기금, 2032년 4분기 준비금 소진 전망
  • 호주 퇴직연금 기금 3분의 1, 규제당국에 따르면 3년간 자연현금흐름 마이너스 기록

요약

수명 연장과 출산율 하락으로 연금 지급 의무가 늘어나는 반면 은퇴자를 부양하는 근로자 수는 줄어들면서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연금 모두 압박을 받고 있다. 2026 마시 CFA협회 글로벌 연금지수에 따르면 조사 대상 55개 연금 체계 중 43개가 여성 1명당 자녀 2.1명인 대체출산율을 밑돌았으며, 이 중 23개는 1.5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선진 지역의 65세 기준 기대여명은 1950년 이후 50.9% 늘어나 약 20년에 달했다. 미국 노령·유족보험 신탁기금은 2032년 4분기에 적립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과방식 연금 체계는 노동인구 감소에 특히 취약하다. 완전적립식 연금도 급여 지급액이 신규 납입액을 초과할 수 있어 투자 전략과 유동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일부 기금은 투자 수익 의존도를 높이고 사모펀드, 인프라, 사모대출 등 위험도가 더 높은 자산을 검토하고 있다. 2025년 감독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퇴직연금 기금의 약 3분의 1은 3년간 자산에서 발생한 자연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고령화에 대응해 위험 감수를 늘려야 하는지를 놓고 연금 운용자들의 견해는 엇갈린다. 호스트플러스의 데이비드 엘리아스 최고경영자는 분산투자를 강조하며 정부가 이민 정책과 기술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문 기사 · cn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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